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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전으로 돌아간 코스닥…10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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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도세 강화…개인 투자심리도 위축

두 달 전으로 돌아간 코스닥…10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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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코스닥 지수가 두 달 만에 990대로 내려앉았다.


19일 오후 1시55분 기준 코스닥은 전날 대비 2.21% 떨어진 998.56을 기록했다. 오전 1시19분 993.21까지 떨어진 뒤 1000대로 반등했지만 다시 하락하는 모습이다. 코스닥이 장중 100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6월17일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 금액이 점차 늘어나면서 지수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30분께 외국인의 순매도 금액은 300억~500억원 사이를 움직였지만 이후부터 가파르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날 오후 1시55분 기준으로 1514억원까지 늘어난 상태다. 외국인이 코스닥 시장에서 1500억원 이상 순매도한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처음이다.


이와 함께 기관투자자도 101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만 265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개인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외국인의 매도세 맞서 지수를 방어하는 힘이 위축된 모습이다"라며 "코스피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진행됐다면 코스닥에서는 이와 관련된 IT업종들을 중심으로 떨어지고 있고 오늘 대만 증시가 떨어지고 있는 것도 유사한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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