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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가 ‘일냈다’ … 세계 특허기술시장 미국의 기업에 3D기술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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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기술경영센터에서 미국 기업 AST 기술이전 보고회가 열렸다.

동서대 기술경영센터에서 미국 기업 AST 기술이전 보고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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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국내 지방대가 ‘일’냈다. 동서대가 특허기술을 세계적인 기술시장을 갖고 있는 미국에 ‘수출’한다.


동서대학교 기술경영센터와 LINC+사업단은 ‘3D 디스플레이’ 관련 미국특허 기술을 미국 기업 AST에 기술이전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특허기술 이름은 ‘직접영상(IP) 깊이 표현 범위를 개선한 고선명 3D 영상 처리기술 개발’이다.


동서대 이병국(IAI연구소 소장) 교수가 2012년부터 3년간 연구 수행한 결과로 이차원 단일 렌즈어레이와 집적영상을 이용한 무안경식 3차원 디스플레이 장치이다.


이 교수는 해상도 우선과 깊이 우선 두 가지 방식으로 고선명 3D 영상 디스플레이 시스템과 집적 영상용 실시간급 3D 콘텐츠 생성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 가운데 깊이 우선 방식 관련 기술의 미국특허와 관련 국내 특허 2건이 하나의 ‘패밀리 특허’로 미국 AST에 기술 이전된 것이다.


이전한 국내 특허 2건은 대각선으로 분할된 동적 마스크어레이를 이용한 깊이 우선 집적영상 디스플레이방법과 비균일 동적 마스크어레이를 이용한 깊이 우선 집적영상 디스플레이 방법이다.


글로벌 기술이전은 그동안 기술경영센터와 LINC+사업단이 기술이전을 위해 기술이전사업화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등 서로 협력해 이뤄낸 결실이다.


동서대가 개발한 특허기술이 미국에서도 인정될 정도의 질 높은 기술임이 판명됐다. 앞으로도 미국으로 기술이전이 추가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성환 기술경영센터장은 “LINC+사업단과 상호협력해 기술이전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DSU 기술경영컨설팅센터 DATM 플랫폼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산학협력 수요기업과의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이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컨설팅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돕는 기술이전사업화 콘트롤타워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조대수 동서대 LINC+ 사업단장은 “미국 기술이전을 계기로 동서대의 경쟁력 있는 특허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IP5 국가로 글로벌 출원을 더욱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동서대는 국내외 기술이전 활성화를 통해 기술이전사업화와 산학협력 기업가형 대학으로 도약하는 프로젝트에 뛰어들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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