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완주군이 혁신도시 상생발전을 위해 이전기관과 주민들이 함께 하는 ‘혁신도시형 공유경제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이미 지난 4월에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5~6월에는 주민 역량강화 및 조직화를 위한 공유경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달 13일에는 이전기관의 협조를 구해 ‘공공기관 기부데이’를 추진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사용하지는 않지만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기관에서 기증받아 판매를 진행하는 것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국민연금공단, 국립농업과학원, 농촌진흥청,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 전북혁신도시에 입주한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완주군은 오는 20일 16시부터 20시, 21일 10시~12시에 같은 장소에서 2·3차 판매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판매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혁신도시 내에 있는 공유마켓(삼락로컬마켓 2층)에 제로웨이스트숍 구축을 위해 쓰여진다.
이후 9월에는 협동조합을 설립해 공유마켓(제로웨이스트숍 포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완주=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stonepe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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