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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 vs 박준원 "하루 남았어"…'넘버 1' 김주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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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어 메이저 64회 KPGA선수권 셋째날 정선일 3위, 박상현 4위 추격전

서요섭이 KPGA선수권 셋째날 3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PGA

서요섭이 KPGA선수권 셋째날 3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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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서요섭(25ㆍDB손해보험)의 ‘무빙데이 스퍼트’다.


14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골프장(파70ㆍ6971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메이저 64회 KPGA선수권 셋째날 4언더파를 보태 박준원(35)과 함께 공동선두(15언더파 195타)로 올라섰다. 정선일(캐나다) 3위(12언더파 198타), 박상현(38ㆍ동아제약)이 4위(11언더파 199타)에서 추격하는 상황이다. 상금 1위 김주형(19ㆍCJ대한통운)은 공동 11위(6언더파 204타)에 머물렀다.

서요섭이 바로 2019년 6월 KEB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 챔프다. 당시 먼싱웨어매치플레이 결승에서 이형준(29)과 21개 홀 연장사투 끝에 준우승에 그친 다음 주 곧바로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일궈내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이후 슬럼프를 겪고 있다는 게 흥미롭다. 올해는 9개 대회에서 아직 ‘톱 10’이 없다. 이번에는 그러나 아이언 샷이 살아나면서 ‘5언더파- 6언더파 -4언더파’ 신바람을 내고 있다.


박준원은 전날 7언더파 데일리베스트가 돋보였고, 이날 다시 3언더파를 보탰다. 김주형은 3, 5번홀에서 더블보기가 2개나 나오면서 제동이 걸렸다. 버디 4개와 보기 3개 등 3오버파 롤러코스터 플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오픈 챔프’ 이준석(호주) 역시 공동 49위(이븐파 210타)까지 밀려 사실상 양대 메이저 석권은 불가능해졌다. 김한별(25ㆍSK텔레콤)이 이 그룹에 합류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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