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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코스모화학, 쏟아지는 폐배터리 87조 시장…종합 2차전지 원료회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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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코스모화학 이 강세다.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10시23분 코스모화학은 전날보다 18.21% 오른 1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NE리서치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오는 2030년 12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2040년에는 87조원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마이 나온다.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정책 등에 따라 전세계 전기차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전기차에 들어갈 배터리도 많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전기차 배터리의 평균 수명은 7~10년으로 국내에서도 지난 2018년부터 폐배터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지난달 말 기준 전국 493개 수준이지만 전기차 보급에 따라 2024년 1만3826개로 늘어난다. 2026년에는 4만2092개까지 증가하면서 누적 9만8510개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해외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 성장성에 투자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지난달 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기업 레드우드 머티리얼즈는 투자자들로부터 7억달러(8100억원)를 조달했다. 2017년 설립한 뒤로 아마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등이 후원하는 기금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코스모화학 은 최근 이차전지 원료인 황산코발트 생산과 더불어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을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확대되고 환경 이슈와 맞물리면서 폐배터리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상황이다. 코스모화학 은 사용 후 배터리 시장규모는 2030년 20조원에서 2050년 600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봤다. 직접 생산 중인 황산코발트와 폐배터리에서 리튬, 니켈, 코발트 등을 회수해 종합적인 이차전지 원료 회사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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