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회적 경제 기업을 발굴한다.
남구는 오는 17일까지 관내에 등록된 연혁 2년 이상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금 사업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올해 유사한 사업으로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기업은 제외되며, 금융기관과 거래가 불가능하거나, 부도 및 화의 신청이 진행 중인 기업도 참여할 수 없다. 입금 체납과 보조금 횡령, 행정처분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과 국세 및 지방세를 체납한 기업도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남구는 상생, 일자리 나눔 등 사회적 가치 활동을 평가해 가장 점수가 높은 2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도기업에게는 기업당 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생산한 재화와 용역 물품의 경우 우선 구매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유망기업을 발굴·지원해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신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