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유튜버 제이콥-유꽃비 팀장 출연해 취업 정보 제공
서울일자리포털에서 '현직자 직무멘토링'도 제공
일자리카페에서 AI면접체험·역량검사 프로그램 지원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서울시가 유튜버들과 협업한 취업 라이브 토크콘서트를와 직무멘토링 등을 진행한다.
10일 서울시는 하반기 채용시즌을 맞아 수시채용 증가, 인공지능(AI)·비대면채용전형 도입 등 변화하는 동향에 맞춰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8월부터 10월까지 3회에 걸쳐 '취업 라이브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첫 번째 취업 라이브 토크 콘서트는 8월12일 오후 9시부터 90분 동안 진행된다. 23만명 이상의 청년 취준생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제이콥(유튜브 채널 ‘인싸담당자’)과 tvN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유꽃비 롯데칠성음료 주류 영업팀장이 패널로 출연한다. 하반기 채용대비법과 영업 직무에 대한 직무정보, 영업팀장의 문제해결법 등을 설명해준다. 라이브 토크 콘서트는 유튜브 채널 ‘인싸담당자’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실시간으로 참여해 현직자 멘토와 소통할 수 있다. 취업고민 사연도 구글 폼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대기업·공기업·외국계기업 등 청년 선호도가 높은 기업의 현직자들이 기업별 채용전형과 취업준비 방법을 소개하는 ‘현직자 직무 멘토링’을 줌(Zoom)으로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현직자 직무멘토링은 ‘서울일자리포털’에서 사전 신청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입사지원서 작성법, 면접 유형별 준비방법 등 취업준비 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아울러 60여개의 서울시 일자리카페에서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도 오프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AI 면접체험·역량검사 프로그램 등을 구직자들이 비대면 채용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1취업상담, 취업특강, 집중컨설팅, 스터디룸 대여 등 청년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자리카페 취업프로그램과 스터디룸은 만 15~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서울일자리포털에서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준비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비대면 취업지원서비스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며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이 취직하고 싶어 하는 기업의 직무정보부터 면접 준비방법까지 꼼꼼하게 대비할수 있도록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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