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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이연제약, mRNA백신 7억도즈 생산능력…희소성에 귀한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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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이연제약 이 강세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지원하겠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9시 41분 이연제약은 전날보다 8.85% 오른 6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하며 전 세계적으로 백신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 5년간 2조2000억원을 투자해 국산 백신을 개발하고 2025년까지 ‘세계 백신 시장 점유율 5위’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정부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케이(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를 열고 "올해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2조2000억원의 재정을 투자해 코로나19 백신 개발뿐 아니라 백신 전반의 생산 역량을 키워서 세계 백신 시장 점유율을 현재 세계 9위(2020년 점유율 1.5%)에서 5위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유전자세포치료제 CMO 기업은 대다수 임상 단계 물질을 생산하는 소규모 시설이었으며 생산시설 수도 적었다. 지난해 처음으로 mRNA 치료제가 승인 받기 전까지 유전자치료제는 대다수가 임상 단계에 머물렀다. 항체치료제와는 달리 상용화 단계까지 이르는 대규모 생산시설에 대한 수요가 없었다. 최근 해외에서 pDNA를 생산하는 기업인 A사가 96억 달러(한화 약 10조원)에 인수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유전자세포치료제 생산 기업 가치는 희소성을 바탕으로 상승하고 있다.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에 소재한 이연제약 충주 바이오 공장은 2017년 9월부터 2021년 6월에 이르기까지 약 4년에 걸쳐, 총 8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준공했다.


충주 바이오 공장은 대규모 유전자세포치료제 상업용 생산 공장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유전자세포치료제의 원료의약품(Drug Substance)에서부터 완제의약품(Drug Product)까지 ‘One-stop’으로 생산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바이오의약품 완제(Drug Product)는 액상 기준 4800만 바이알, 동결건조 기준 900만 바이알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mRNA 백신 기준으로는 연간 7억2000만 도즈를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충주공장은 모듈형 공장으로 여유 부지에 이미 유틸리티 설비가 있어, 생산라인 증설 및 확장 시 생산 품목과 생산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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