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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기차 보급 늘린다…구매 보조금 지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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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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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러시아 정부가 자국 내 전기차 생산과 판매를 늘리기 위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주요 외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경제부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에서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보다 매우 비싸게 팔린다며 러시아인들이 더 편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보조금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원유, 천연가스 등 자원이 풍부해 전기차 보급이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다. 현지에서 전기차가 생산되지도 않는다.


지난해 기준으로 러시아에서 운행되는 차량 4500만대 중 전기차는 1만1000대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된다.


러시아는 2019년 파리기후협약에 가입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배출량의 70% 수준까지 줄일 계획이다.

온실가스 감축 차원에서 러시아는 2030년까지 연간 22만대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미 러시아 현지 생산에 관심을 보인 해외 전기차 업체들도 있다.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에서 생산된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약 25%를 보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대 지원금은 62만5000루블(약 978만원)로 내년부터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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