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영 기자] 배우 김부선씨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에 실망한 사람들은, 중도들은 우롱당한 기분일 것"이라며 "늘 그랬듯, 소수자인권, 여성 연예인 인권, 윤 전 총장에게도 보이지 않는다. 암담하다"고 밝혔다.
김씨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 전 총장은 다양한 국민들의 소리를 듣겠다고 했고, 중도 외연확장을 주장했다. 그런데 갑자기 국민의힘으로 갔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그 '쥴리' 벽화가 그려진 이후 윤석열 캠프 측 어느 누구 한 사람도 내게 '2차 가해다'라고 문제제기조차 없었다는 것에 절망했다"라며 "누굴 위해 소모적으로 이 전쟁을 했는지 후회스럽다"고 토로했다.
이어 "결국 윤석열은 이재명과 같은 논리로 저를 철저히 유령인간 취급하고 있다. 엄밀히 성차별"이라며 "충분히 윤석열을 쉴드쳤지만 결론은 매우 허망하다. 나는 이용만 당하다 잊혀질 사람"이라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은 모두 사퇴했나. 당신들이 '쥴리'를 수억만번 쉴드칠 때 나와 내 딸은 숨어서 피눈물 흘리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또 "김부선은 관광이나 온 외국인이 아니다. 납세의무를 다하는 건강한 대한민국 유권자"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김씨가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의 발언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언급됐다. 그는 이재명 지사의 '김부선 스캔들'을 두고 "대통령이 되겠다면 지금이라도 즉각 고발해 명백히 진실을 가리는 게 당당한 자세"라고 한 원 전 지사를 향해 "이재명은 3년전 이미 나에게 여러 건의 고발을 했다. 무고,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고발은 검·경으로부터 모두 각하처리됐다. 공부하시라"라고 일갈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 26일 김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전 총장에게 정치 후원금 10만원을 기부한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윤 전 총장을 향해 "그 길을 가지 않는다면 더 편한 인생일 텐데 비바람 길을 걷는 거라 안타깝다"며 "무엇보다 그의 올곧은 소신을 믿는다"고 응원했다.
김소영 기자 sozero8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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