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서울 강동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상일파출소 청사 외벽에 가로 12m, 세로 4m의 래핑 홍보물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상일파출소 관내에 아파트 1만5769세대(6만여명)가 거주하고 있고 인근에 하루 평균 13만여명 이상이 이용하는 상일역이 위치하고 있어 보이스피싱 예방에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강동서 관계자는 "하반기 들어 정부 지원이나 소상공인 지원 대출을 해준다는 문자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저금리 대출이나 정부에서 지원하는 대출이라면서 입금 또는 현금을 전달하라고 요구하거나, 약관 위반으로 고발될 수 있다며 기존 대출금 상환을 요구하는 전화 또는 문자는 100% 사기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 달라"고 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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