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뉴스]강남구,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최대 100만원 긴급 지원...영등포구, 36억 원 풀어 중소기업 지원...성북구 공정무역 페어 카페 모집...구로구 ‘아트테리어 사업’ 참여 소상공인 점포 70곳 모집... 용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8월13일까지 폭염 휴식시간 운영...송파구, 스쿨존 과속단속CCTV 25대 더 설치...동대문구 ‘디지털 리터러시 강사 양성과정’ 참여자 26일부터 모집...관악구, 하반기 ‘재활용 활성화 사업’ 추진 박차
중구, 소상공인에 200억 원 규모 1년 무이자 대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신한·국민·우리은행과 협약을 체결하고 업체 당 2천만 원까지 무이자(1년) 융자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신한·국민·우리은행과 함께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여 융자 보증재원을 마련, 관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은 금년 최초 출연이며, 우리은행은 2018년 지역경제 밀착지원을 위한 출연에 이어 두 번째 협약이다.
대상은 중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기업·소상공인으로써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개인신용평점 595점 이상)이 가능한 자이다. 단,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서울시 4무(無)대출’등 타 금융 지원 관련 보증을 받은 이력이 있는 사업자는 심사 결과에 따라 지원이 어려울 수도 있다.
총 융자 규모는 200억 원으로 업체 당 2000만 원까지 신용보증료 연 0.5%,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진행된다.
구에서 대출일로부터 1년간 이자를 지원하고 이후에는 약 2~3% 대 수준의 1년 변동금리로 운영되며, 서울시에서도 추가로 신용보증료 지원 및 상환기간 4년 동안 연 0.8% 금리를 보전함으로써 힘을 싣는다.
이에 따라, 융자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자는 신용보증료 면제 및 1년 간 무이자, 2년 차부터 1.2~2.2% 대의 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구의 소상공인 업체 수는 5만2000여 개소에 이른다. 이번 소상공인 무이자 대출 지원으로 자금 수혈이 절실한 1000여 업체가 숨통을 트일 수 있게 됐다.
신청기간은 7월 26일부터 200억 원이 소진될 때까지이며 접수는 중구 내 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중 중구 소상공인 무이자 융자지원 취급 영업점에서 받는다. ※ 영업점 정보는 중구청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
융자를 희망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은 해당 은행 지점에 방문하여 아래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자등록증 사본 ▲사업장 및 거주지 임대차계약서 사본 ▲주민등록등본 ▲국세·지방세납세 완납증명서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최근3년), ▲(해당업체)금융거래확인서(1000만원 초과 기업여신 또는 가계당좌예금 사용 시) ▲(해당업체)법인의 경우 법인등기부등본, 법인인감증명서, 주주명부, 정관사본, ▲(해당업체)운수업종 차량등록원부 또는 건설기계등록원부 ▲기타 은행 요구 서류 등
은행별 대출 규모는 상이, 자세한 문의는 관내 접수 은행 지점으로 하면 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지금의 위기상황을 딛고 재기할 수 있도록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최대 100만원 긴급 지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내 소상공인에게 지급하는 경영안정자금을 26일부터 8월31일까지 신청 받는다.
지원대상은 올 3월31일 이전에 개업한 연 매출 10억원 미만, 상시근로자 5인 미만(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 10인 미만)의 주된 사업장이 강남구에 소재한 소상공인이다.
연 매출 5억원 미만은 70만원,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소상공인은 매출 감소가 확인된 업체에 한해 100만원을 지원한다. 공고일 기준 영업 중이어야 하며, 유흥주점·부동산임대업 등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제한업종은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26일부터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사업자등록증, 매출액 증빙자료를 첨부하면 된다.
방문 신청은 8월17일부터 신분증과 통장사본, 사업자등록증, 매출액 증빙자료 등을 구비해 대표자의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에 맞춰 해당 요일에 구청 제2별관 지하 1층에서 접수하면 된다. 상반기에 경영안정지원금 수령한 소상공인은 별도 서류제출 없이 신청서만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영안정자금 플러스 콜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
영등포구, 36억 원 풀어 중소기업 지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지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한 하반기 융자지원을 실시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재정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사업장에 힘을 불어넣기 위해 상반기 융자 지원에 이어 하반기에는 약 36억 원 규모로 추가 지원에 나선 것이다.
융자지원 대상은 영등포구에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중소기업자 또는 소상공인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영등포구 내 공장등록 한 사업자 ▲영등포구 내 사업자등록을 하고 서울특별시 내 공장등록을 한 사업자 ▲영등포구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등은 우선순위로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 중소기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일반자금’은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지원,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 지원자금’은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융자지원계획 공고일 현재 영등포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융자 받고 상환 중에 있거나 사치·향락·유흥·퇴폐 업종, 금융·보험·부동산·연금업 등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금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구는 올해 융자금 기본금리를 연 1.5%로 낮춘 데 이어 올 12월까지 연 0.8%의 저금리로 적용,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지역내 기업체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
융자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우리은행 영등포구청점 및 서울신용보증재단 영등포지점에서 담보 여력(부동산, 신용보증서)을 확인한 후 7월26일부터 8월11일까지 영등포구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후 구는 신청 업체별 서류 검토,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융자 대상 여부를 확인, 8월 중 영등포구 중소기업육성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융자지원액 등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에 타격을 입은 기업체들이 이번 융자지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지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성북구 공정무역 페어 카페 모집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속가능한‘공정함’의 문화를 함께 만들기 위해 지역내 카페를 대상으로 '성북구 페어카페'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021년7월12일부터 8월6일까지이며, 모집대상 및 규모는 지역내 400여개 카페 중 공정무역제품 입점 및 홍보에 관심이 있는 카페 4개소를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포스터 QR코드, 페어라운드(공정무역센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으로 신청 가능하다.
성북구 페어카페는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 판매, 공정무역 가치 홍보, 공정무역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구민들에게 좀 더 쉽게 공정무역 상품을 소비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선정된 페어카페에게는 공정무역 상품(커피 등)의 입점 지원 및 공정무역 쿠폰 지원금 지급, 홍보물 제작 및 SNS 업로드를 통한 카페 적극적 홍보 지원, 카페 내 공정무역 관련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카페는 단순히 커피를 파는 곳이 아니라 문화를 만들고 사람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공정한 성북구를 꿈꾸는 열정있는 지역내 카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서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 입주 기업 모집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사회적경제기업의 보금자리 지원에 나선다.
구는 ‘강서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에 입주할 사회적경제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생 기업과 예비 창업자에게 저비용 또는 무료로 사무 공간을 제공해 창업 초기 자본 부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취지다.
모집 대상은 사회적경제기업 5곳과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전환하려는 예비 창업자 4팀이다.
먼저 사회적경제기업 사무 공간은 공고일 기준(2021. 7. 26.) 법인이 설립된 지 5년 이내 기업이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입주시설은 각 32㎡(약 10평)의 사무실과 책상, 서랍장, 캐비닛 등 기본적인 사무기기를 갖췄다.
사무실 면적에 따라 1년 동안 최대 총 4,244,000원의 임대료(대부료)와 동일 금액의 보증금을 납부하면 된다. 특히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에 해당하는 경우 보증금과 임대료가 50% 감면된다.
예비 창업자 4팀에게는 무료로 인큐베이팅실이 제공된다. 인큐베이팅실에는 책상, 서랍장, 캐비닛 등 개인 사무용품과 함께 개별 사무공간이 제공된다. 이 공간은 2년 이내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전환하려는 예비 창업자가 모집 대상이다.
입주 기간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입주일로부터 2년, 예비 창업자는 입주일로부터 1년이며, 심사를 통해 최대 1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8월9일까지 강서구 일자리정책과로 입주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방문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에 필요한 서식도 내려 받을 수 있다.
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결과를 오는 8월25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과 예비 창업자는 오는 10월 입주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일자리정책과로 하면 된다.
구로구 ‘아트테리어 사업’ 참여 소상공인 점포 70곳 모집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가게 70곳을 모집한다.
구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을 살리고 점포개선을 통한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트테리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는 소상공인과 지역예술가를 연계해 소상공인 점포의 내·외부 인테리어를 가게 특색에 맞게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선정대상은 구로구 소재 상시 근로자 5인 미만 가게 중 소비자가 방문해 상품·서비스를 구매하는 매장형 점포다. 단, 참여가게 임대차 계약 기간이 6개월 미만이거나 프랜차이즈, 체인가맹점, 유흥업종, 서울시 유사사업 참여가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가게에는 최대 100만원의 디자인 개선 재료비를 지급, 지역예술가를 매칭해 디자인 개선을 지원한다.
디자인 개선 주요 내용은 ▲점포 내·외부 공간 리뉴얼(월페인팅, 윈도우페인팅, 벽지·가구 리폼 등) ▲디스플레이 디자인(월 데코, 쇼윈도 디자인, 메뉴판 등) ▲작품 설치·전시(입체 조형물, 조각, 그림 등) ▲제품·인쇄물 디자인(머그잔, 식기, 패키지, 명함, 스티커 등) ▲브랜딩·마케팅(로고, 홍보 포스터)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 점포는 27일부터 8월2일까지 신청서, 사업 참여 신청 자격 확인 동의서, 가게 임대차 계약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필요서류를 갖춰 지역경제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구로구는 8월 중 서류심사를 거쳐 점포를 최종 선정, 9월에는 사업에 참여할 지역내 지역예술가 20명도 모집할 계획이다. 예술가에게는 단계별 활동비(총 540만원)가 지급된다.
동대문구, 외대앞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 26일부터 추가 운영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외대앞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해 26일부터 운영에 나섰다.
이로써 청량리역광장, 장안근린공원, 외대앞역광장 3개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된다.
외대앞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는 외대앞역 1번 출구 부근에 설치됐으며, 증상 유무나 역학적 연관성이 없어도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검사 가능하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되나, 확진자 증감 추이 및 폭염·태풍 등 기후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청량리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와 장안근린공원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시간도 외대앞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와 동일하게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로 변경된다.
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날 오전 외대앞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점검에 나선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기존에 운영된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청량리역광장·장안근린공원 임시선별진료소와 다소 거리가 있어 방문이 어려웠던 회기동, 휘경동, 이문동 주민들도 편하게 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외대앞역광장에 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했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만큼 더 많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선별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8월13일까지 폭염 휴식시간 운영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온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폭염 대책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구는 24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일부 조정했다. 8월13일까지 평일은 오전 9~낮12시 운영 후 오후 3시까지 휴식, 이후 오후 9까지 운영을 이어간다. (오후 6~7시 소독시간도 제외) 토·일요일, 공휴일은 오전 9~오후 1시 운영, 2시간 휴식 후 오후 3~오후6시 운영한다.
냉방장치·용품도 추가 지원한다. 이달 초 구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을 위해 목걸이형 선풍기를 지급한 데 이어 22일 아이스 머플러를 추가 지급했다.
또 지난 15일 대형 선풍기 4대를 추가 설치, 이달 말까지 대형 선풍기 3대, 이동식 에어컨 1대를 추가로 구매·비치할 예정이다.
임시선별진료소 2곳(용산역·한남동 공영주차장)에는 이달 초 내부 컨테이너용 에어컨 2대, 냉장·냉동고, 외부 몽골텐트용 에어컨 3대, 선풍기 7대를 설치했다. 근무자들이 개별적으로 쓸 수 있도록 아이스조끼, 쿨링방석, 목걸이형 선풍기, 아이스 머플러도 지급했다.
또 지난 20일 용산역 임시선별진료소에 대기자용 양산 60개를 비치,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이용·반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기줄 그늘막(텐트 7개동)도 새로 설치했다.
21~23일에는 용산역 임시선별진료소에 컨테이너 2개동, 한남동 임시선별진료소에 컨테이너 1개동을 추가로 설치, 몽골텐트에서 일하는 행정요원들이 컨테이너 안에서 일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용산역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오후 9시, 토·일요일 오전 9~오후 1시다. 한남동 임시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 9~오후 5시, 토요일 오전 9~오후 1시 이용 가능하다. 소독시간(점심, 저녁 1시간씩)은 제외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폭염 기간 중 선별진료소 의료진, 행정요원, 검사자들의 안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진료소 휴식시간을 피하고 ‘스마트서울맵’을 활용, 최대한 혼잡하지 않은 시간대에 현장을 찾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구립 경로당 34곳 무더위쉼터 운영 재개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계속되는 폭염에 따라 26일 지역내 구립 경로당 34곳의 무더위쉼터 운영을 재개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며, 코로나19 2차 예방접종 완료자면 접종 후 14일이 지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 단, 시설 정원의 50% 이하 인원이 이용할 수 있으며, 무더위쉼터 기능으로만 운영돼 프로그램 운영이나 취식, 취사를 할 수 없다.
구는 각 경로당 회장의 책임 아래 출입자 명부 작성, 발열 체크, 마스크와 손소독제 사용, 주기적인 환기 등 지침을 준수하도록 했다.
아울러 서대문구립도서관과 은행 및 새마을금고 지점 등 14곳도 26일부터, 동주민센터와 자치회관, 복지관 등 26곳은 앞선 이달 23일부터 무더위쉼터를 다시 열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쉼터 운영을 중단했지만 폭염에 취약한 주민 분들을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재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송파구, 스쿨존 과속단속CCTV 25대 더 설치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올해 말까지 지역내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 과속단속CCTV 25대를 추가 설치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3월 25일부터 스쿨존 내 도로교통법(민식이법)이 시행됨에 따라 송파구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과속단속CCTV 설치를 추진해 왔다.
구는 올해 과속단속CCTV 설치 예산 7억9000 만 원을 확보, 연말까지 25대의 과속단속CCTV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2019년 4대 설치를 시작으로 2020년에 23대, 올해 25대를 추가 확대 설치하고 나면 총 52대를 설치·운영하게 된다. 지역내 초등학교가 40개교임을 감안하면 지역내 모든 초등학교(단지 내 제외)에 최소 1~2대의 과속단속CCTV를 설치·운영하는 셈이다.
또 구는 어린이 보호구역임에도 과속단속CCTV 미설치 유치원, 어린이집 및 기 설치지점 중 추가 설치가 필요한 지점 등에 대해서도 송파경찰서와 협의, 과속단속카메라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구는 어린이 교통사고 없는 송파구를 만들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가동초교 등 29개교 주변에 ‘태양광 LED표지판 ▲아주초교 등 18개교 횡단보도 56면에 ‘활주로형 횡단보도’ ▲풍납초교에 전국 최초 ‘송파형 스마트 교통안전지킴이’를 설치 완료했다.
또 하반기에는 ▲어린이보호구역 신규지정(3개소) ▲가원초교 등 11개교에 사인블록형 옐로카펫 및 노란발자국 설치 ▲문정초교에 ‘송파형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구축 ▲잠전초교 ‘이면도로 안심통학로 조성’ ▲방산초교 ‘실시간 우회전 영상 알리미(가제)’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 중으로 올해 말까지 설치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지역내 초등학교 주변에 과속단속CCTV를 지속 설치함으로써 보다 확실히 차량의 감속을 유도, 어린이 교통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대문구 ‘디지털 리터러시 강사 양성과정’ 참여자 26일부터 모집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구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 기반 마련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강사 양성 과정’을 실시한다.
‘디지털 리터러시 강사 양성 과정’ 수강생 모집은 26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모집 정원은 25명이다.
접수는 동대문구 평생학습관 누리집(프로그램접수→평생학습관)에서 할 수 있다.
교육은 8월18일부터 9월 9일까지 11회에 걸쳐 진행, ▲온라인 강의법 ▲강의용 파워포인트 교안 작성 방법 ▲강사 이미지 메이킹 ▲강사의 역할과 비전 등을 배우게 된다. 수료생에게는 디지털 리터러시 강사 전문 자격증 취득 기회도 제공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평생학습의 미래를 함께할 전문인 양성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관악구, 하반기 ‘재활용 활성화 사업’ 추진 박차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재활용률 제고 및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하반기 ‘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구는 지난 3월 ▲투명페트병 스마트 수거함 설치 ▲아이스팩 재활용 ▲캔?페트병 스마트 수거함 설치 ▲종이팩(컵)-화장지 보상 ▲초?중?고 및 유치원 대상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 등을 주 내용으로 한 ‘2021년 재활용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 시행 중이다.
하반기에는 올해 신규사업인 ‘아이스팩 수거함’과 기존 진행사업 중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캔?페트병 스마트수거함’을 확대 설치하고, 동 주민센터 10개소에 ‘투명페트병 스마트수거함’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4월 보라매동, 조원동 주민센터 2개소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 현재까지 약 4,000여 개의 아이스팩을 수거해 세척?소독을 거쳐 지역 내 식료품 제조업체, 식당 등에 무상 제공했다.
버려지는 아이스팩이 재활용된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오는 8월까지 성현동 주민센터와 청룡동 소재 대형마트(GS더프레시 관악점) 2개소에 추가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또 기존 낙성대동, 대학동 주민센터에 설치?운영 중이던 ‘캔?투명 페트병 스마트 수거함’을 오는 10월 은천동, 신원동 주민센터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캔?투명 페트병 수거함’은 해당 물품을 기계에 배출하면 포인트로 적립하여 현금으로 보상해줌으로써 재활용 자원 회수율을 높이고, 주민들의 재활용 접근성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 신규 사업인 ‘투명페트병 스마트수거함’은 오는 8월, 주민센터 10개소에 신규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투명페트병 바코드를 인식 후 수거함에 넣으면 스마트폰 앱을 통해 포인트가 적립되고, 음료?피자 등 모바일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수거된 투명페트병은 분쇄, 세척 과정을 거쳐 친환경 의류?물품으로 재생산되며, 이를 위해 구는 지난 5월 ㈜비와이엔블랙야크(대표이사 강태선)와 ‘투평페트병-친환경 의류?물품 재생산’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단독주택 지역의 도시청결과 자원순환을 위해 ‘분리배출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오는 8월 1일부터 은천동, 신사동을 시범으로 품목별 재활용품 전용봉투를 도입하고 분리수거대를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재활용품 전용봉투는 3종(투명페트병, 비닐류, 캔·병·플라스틱·종이류) 30ℓ 규격으로 제작해 무상으로 배부하며, 분리수거대는 건물 공간에 맞춰 설치할 수 있게 2구, 3구, 4구 중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1인 세대가 늘어남에 따라 더욱 증가하는 생활쓰레기의 원활한 처리와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분리배출 문화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 주민여러분들께서도 청정관악 조성을 위해 일상 속 재활용 분리배출 등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로구, 35년 경력 봉제장인과 함께하는 ‘나만의 옷 만들기’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간 이음피움 봉제역사관(창신4가길 26)에서 창신소통공작소와 함께 '레벨업 봉제특강'을 운영하고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
이번 특강은 창신동 35년 경력의 봉제 장인이 강사로 활약하며 세상 하나 뿐인 나만의 옷 제작을 돕는다. 월별 2회 차 프로그램으로 구성, 이달 11일과 18일의 경우 여름용 의류 만들기를 진행했다.
오는 8월22일과 29일에는 원피스를, 9월5일과 12일에는 롱셔츠 만들기 체험을 각각 앞두고 있다.
수업 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밀착형 교육을 지향,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열린다. 대상은 봉제 경험이 있는 성인이고 비용은 3만원에서 5만원까지 상이하다.
참여를 원할 시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한 후 구글폼으로 신청서를 제출, 최종 안내 받은 수강료와 재료비를 입금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신소통공작소로 유선 문의하면 안내해준다. 상담 가능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한편 창신소통공작소는 누구나 문화예술을 배워 재능을 나누고, 평범한 일상에 특별함을 더해 줄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생활예술거점으로 각광받고 있다. 예술가와 마을기획자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주민들이 교육, 창작, 전시, 공연, 축제 등을 진행하며 지역 내 문화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하는 중이다.
아울러 수업을 진행하는 이음피움 봉제역사관은 서울시와 종로구가 뜻을 모아 2018년 개관한 공간이다. 이음피움이라는 이름은 실과 바늘이 천을 이어서 옷을 탄생시키듯 서로를 잇는다는 의미, 꽃이 피어나는 것과 같이 소통과 공감이 피어난다는 뜻을 더해 지었다.
가격경쟁력 하락과 고령화, 종사자수 감소 등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장인 정신과 우수한 손재주를 선보이며 현역으로 활동 중인 봉제인들의 가치를 재발견, 봉제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장소다.
김영종 구청장은 “창신숭인 지역을 대표하는 봉제산업의 매력을 엿보고, 장인과 함께 나만의 옷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수업이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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