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도덕성 자신감 드러낸 尹 향해…이재명 "좀 대단하신 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7일 경기 파주시 연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레젠테이션(PT) 면접 '정책 언팩쇼'에서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7일 경기 파주시 연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레젠테이션(PT) 면접 '정책 언팩쇼'에서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현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좀 대단하신 분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비꼬았다.


이 지사는 12일 SBS 8뉴스에 출연해 "가급적 검증은 후보자로 한정해야 한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하는 과정에서 이처럼 밝혔다.

이 지사는 "대통령이 될 사람이면 가족이든 주변이든 전체적으로 무한 검증을 받을 수밖에 없고 그래야 하는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배우자의 결혼하기 전 직업이라든지 사생활 등을 결혼한 후에 남편이 책임져야 한다고 검증하는 건 지나친 면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지사는 "제가 그 말씀을 드린 후에 윤 전 총장이 '난 아무 문제가 없기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고 말한 것을 보고 '좀 대단하신 분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비아냥댔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미군 점령군' 발언에 대한 윤 전 총장의 비판에 대해 "매우 실망스러웠다"며 "저에 대한 첫 공식 언급이 색깔론이었다. 그것도 왜곡해서. 그런 점은 참 아쉽다"고 평했다.

배우 김부선씨와의 스캔들 의혹과 관련해서는 "언론과 의료진 앞에서 객관적인 검증을 했기 때문에 호사가들의 이야깃거리는 되겠지만 (검증은) 끝났다고 생각한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지난 11일 동아일보의 인터뷰에서 가족 관련 의혹에 대해 "아무 근거도 없이 비방을 위한 비방만 난무한다면 굳이 제가 설명하지 않아도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것"이라며 "저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었다면 이 자리까지 오지도 않았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내년 의대 증원, 최대 '1500명선'…법원 제동에 "성실히 근거 제출할 것"(종합) "너무 하얘 장어인줄 알았어요"…제주 고깃집발 '나도 당했다' 확산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국내이슈

  •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韓은 부국, 방위비 대가 치러야"…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시사한 트럼프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해외이슈

  • 캐릭터룸·테마파크까지…'키즈 바캉스' 최적지는 이곳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포토PICK

  •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