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동서대가 ‘생애 최초 청년창업’ 지원 사업에 뛰어든다.
동서대학교는 지난 5년간 수행해온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초기창업패키지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생애 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생애 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20대의 창업자에 대해 창업자금과 사업화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 7개 권역 10개 대학을 초기창업자 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 동서대는 동남권에서 유일하게 뽑혔다.
이번 생애 최초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잠재력 있는 청년 창업자가 사업화 자금을 활용해 첫 창업 과정을 경험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만 29세 이하 1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창업 기업이며,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청년 창업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선배 청년 창업자들과 네트워킹을 제공하고 실전 창업 경험을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을 참여한 우수 창업자는 2022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신청 시 서류평가를 면제받는 혜택을 가진다.
동서대학교는 2020년부터 3년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중소벤처기업부), 실험실 창업선도대학 사업(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중소벤처기업부)에 선정돼 창업교육의 성과를 실제 창업으로 연결하는 전주기 창업지원 플랫폼을 완성했다.
특화된 ‘창업지원 플랫폼’을 중심으로 All-Set 컨설팅, LEGO 창업아카데미, 실전형 창업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내 Dream. E. Vally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공간 및 기술집약형 창업기지, 언택트 화상회의 플랫폼 등으로 구축된 창업지원 중점기지를 통해 원스톱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도운 창업지원단장은 “창업지원 플랫폼을 통해 유망 청년 창업자의 성공 창업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과 육성에 힘쓰겠으며, 창업 활성화와 성장지원 거점 역할을 맡겠다”고 말했다.
‘2021년 생애최초 청년창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창업 대표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7월 20일 오후 4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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