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백화점 식품관에 멤버십? … "전문 영양사도 있어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업계 최초 '신세계프라임' 고품질 식품 멤버십 할인
축산·건강 등 전문가 상주 … 지역 입소문 맛집 입점도

백화점 식품관에 멤버십? … "전문 영양사도 있어요"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신세계 백화점이 식품관에 영양사, 축산전문가 등을 상주시키며 고객 취향과 수요에 맞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화점 업계 최초로 식품관 전용 유료 멤버십 서비스도 도입한다. 대형마트와 차별된 백화점만의 서비스를 도입해 식품관의 격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고객 맞춤 서비스

7일 신세계 백화점 경기점은 지하 1층에 위치했던 식품관을 지하 2층으로 옮겨 약 1000평 규모로 리뉴얼 오픈하고 총 100여개의 브랜드를 입점시켰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경기점 식품관은 축산, 조리, 건강 등 각 코너마다 전문가가 상주해 고객 취향과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육 코너에서는 한우 매참인 자격을 획득한 신세계 바이어가 국내 최대 한우 공판장인 음성에서 직접 경매를 통해 구매한 고품질의 한우를 엄선해 판매한다. 또 상주하는 축산전문가가 이 같은 최고 품질의 원육을 고객 요청에 따라 부위별로 맞춤 손질해 준다.


건강 매장 편집숍인 '웰니스 케어'에선 영양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 매니저가 상담을 통해 고객 개개인에게 최적의 영양제를 추천해준다. 영양제 브랜드 'GNC'에서 유전자 검사를 통한 진단 및 영양 솔루션을 제공하는 코너도 신세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신세계 는 경기점 식품관의 주 고객층이 50~60대라는 점에 착안해 주부들이 많이 찾는 '도리깨침' '정미경 키친' 등 유명 반찬가게도 다수 입점시켰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5060의 식품 매출은 매년 5%씩 신장 중이다. 'HMR 키친'에선 전국의 유명 맛집에서 만든 여러 레스토랑간편식(RMR) 대표 상품을 직접 먹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 바이어가 직접 발품팔아 유통업계 최초로 입점시킨 지역 맛집도 있다. '돈까츠 윤석(돈까츠)' '일호식(가정식)' 등 젊은 층 사이에 입소문이 난 식당들은 물론 '이수통닭(치킨)' '오목집(족발)' '칙피스(샐러드)' 등을 경기 상권에 처음으로 소개한다.


백화점 식품관에 멤버십? … "전문 영양사도 있어요" 원본보기 아이콘

업계 최초 식품 유료 멤버십

신세계 는 경기점 리뉴얼 오픈을 맞아 이달 말부터 업계 최초 식품관 유료 멤버십인 ' 신세계 프라임' 서비스도 시작한다. 경기점을 시작으로 다른 점포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연회비 5만5000원을 부담하면 신선식품 멤버십 10~40% 할인 특가, 추가 3% 할인, 연회비에 상당하는 웰컴 기프트 증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 식품관을 선호하는 충성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백화점의 고품질 신선식품 등을 경험하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신세계 경기점은 지난해 11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이 열광하는 스포츠관을 리뉴얼한 데 이어 올해 2월엔 생활 전문관 6층 전체를 리빙 콘텐츠로 채워 새 단장했고, 이번 지하 2층 식품관 역시 기존에 볼 수 없던 파격적인 상품기획(MD)으로 구성했다. 기존 식품관이 있었던 지하 1층은 리뉴얼을 통해 지상 1층 매장과 연결되는 럭셔리 명품관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순민 신세계 백화점 경기점장은 "지난해부터 순차적 리뉴얼을 해온 경기점은 이번에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가득한 식품관을 새롭게 오픈했다"며 "올 하반기 럭셔리 명품관까지 새 단장해 수도권 남부의 랜드마크 백화점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