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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가직 7급 공채, 3만8000여명 대상 1차 필기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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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도 철저한 방역관리 하에 응시 허용…수험생 자가격리·출입국 사실 확인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2021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 필기시험이 오는 10일 전국 17개 시도 8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열린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번지는 상황에서 치르는 이번 시험에는 3만 8000여명이 응시 대상이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지난 1일부터 시행중인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에 따라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10일 7급 공채 1차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 8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열린다. 합격자는 8월 1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된다. 이번 시험은 815명 선발에 3만 8947명이 지원해 평균 4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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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는 코로나19와 관련한 방역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본인이 응시를 원할 경우 주치의 동의 이후 지정된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응시가 가능하다.


인사혁신처는 "인사처 직원으로 구성된 시험관리관이 해당 시설에 파견돼 일반 수험생과 동일한 절차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한다"면서 "자가격리자의 경우, 방역당국과 협의해 별도 장소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사혁신처는 방역당국과 관계기관 등의 협조를 받아 수험생 전원에 대해 확진 또는 자가격리 여부, 출입국 사실을 확인하기로 했다.


시험실 수용인원은 평년 25~30명에 비해 감소된 20명 이하로 운영한다. 시험 당일에는 시험장 주출입구를 단일화하고, 출입자 전원에 대해 발열검사를 실시해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을 보이는 수험생은 별도로 마련된 예비시험실에서 응시하게 된다.


수험생과 시험 감독관에 대한 사후관리 대책도 마련했다. 시험 당일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을 보인 수험생 등은 2주간 건강상태 이상 유무를 계속적으로 확인·관찰할 예정이다.


서한순 인사혁신처 인재채용국장은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공정한 시험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수험생들은 안전한 시험 운영을 위해 개인 스스로가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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