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경찰로부터 수사관을 추가로 파견받았다.
공수처는 6일 신규 파견 경찰 수사관 20명을 충원했다고 밝혔다. 파견 기간은 6개월로, 기존 파견 인력 14명과 함께 내년 1월 경찰로 복귀하게 된다.
이로써 공수처 수사관 인력은 절반 이상이 경찰 출신으로 채워지게 됐다. 전체 62명 중 경찰 파견이 34명(55%)으로 자체 채용은 18명(29%), 검찰 파견이 10명(16%)이다.
여기에 처·차장을 제외한 검사 13명을 합치면 공수처 수사 인력은 이날 기준으로 75명이 됐다.
이달 중 파견 기간이 만료되는 검찰 출신 10명 중 4명은 공수처에 남는다. 2명은 적을 바꿔 공수처에 전입하고 2명은 파견 기간을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6명은 검찰로 복귀하지만 다른 수사관 3명을 검찰로부터 다음 달 중순에 추가로 파견받기로 했다. 이들의 파견 기간도 6개월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