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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6개월만에 하루 1천명대…오후 6시까지 1006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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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감염자 880명…전체 88%

코로나19 감염 6개월만에 하루 1천명대…오후 6시까지 1006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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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빨라지는 분위기다. 하루 확진자가 6개월 만에 다시 1000명대로 치솟았다. 오후 6시까지 서울에서만 521명이 확진된 영향이다.


6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006명 규모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은 직후인 올해 1월 3일(1020명)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81명보다 무려 425명이나 많은 규모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수도권이 880명(87.5%), 비수도권이 126명(12.5%)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521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 313명, 인천 46명, 부산 31명, 대전 23명, 제주 13명, 대구 12명, 경남 11명, 강원 8명, 전남·충남 각 6명, 광주·전북·충북 각 4명, 경북 3명, 울산 1명이 뒤를 이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711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마포구 음식점-수도권 영어학원 8곳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314명으로 늘었다. 또 서울 강서구 실내체육시설(2번째 사례·누적 13명), 서울 강남구 직장(2번째 사례·14명), 인천 미추홀구 초등학교(26명), 경기 파주 공사현장-서울 노원구 직장(13명), 대전 대덕구 직장(8명), 부산 해운대구 유흥주점(12명)에서도 신규 집단발병 사례가 확인됐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당분간 1000명대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집단발병 사례가 앞으로 더 속출할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는 한 유명 식당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식당을 방문한 975명이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최근 여의도에서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NH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흥국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 여의도에 상주한 증권사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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