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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연구진 무인비행체 기술, '최근 5년간 가장 뛰어난 논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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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강준혁 교수 등 공동 저술, 국제전기전자공학회 학술회의에서 '잭 뉴바우어상' 수상

UAM. 이미지. 기사와 관련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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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국제적으로 도심항공교통(UAM)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연구진이 개발한 무인 비행체 조종 관련 원천 기술이 '최근 5년새 가장 우수한 논문'에 선정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기및전자공학부 강준혁 교수가 올해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이동체공학 학술회의(Vehicular Technology Conference) '잭 뉴바우어 상(Jack Neubauer Memorial Award)'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은 이동체ㆍ이동통신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인 IEEE 이동기술 분과(Transactions on Vehicular Technology) 저널에 출판된 지난 5년간의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에 주어지는 최우수 논문상이다. 강 교수는 KAIST 박사 졸업생인 정성아 경북대학교 전자공학부 교수(당시 하버드대학 박사후연구원),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의 오스왈도 시메오네 교수와 함께 공동으로 이 논문을 저술했다.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강준혁 교수.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강준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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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무인 비행체가 모바일 기기의 계산을 돕기 위한 엣지 컴퓨팅을 수행할 때 자원의 배분과 비행체의 궤적을 최적화하는 연구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약 400회의 인용 횟수(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수상 소식은 IEEE VTC2021 가을 학회 홈페이지와 IEEE 이동기술 분과 뉴스레터에 게시되며, 수상자 리스트는 영구적으로 IEEE 이동기술 분과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강 교수는 "최적화 이론을 이용해 무인 비행체를 이용한 엣지 컴퓨팅을 제안하고, 파워 소모를 최소화하는 무인 비행체의 궤적과 자원 활당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결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제안된 기술을 활용해 연합학습에 적용하는 등 인공지능 분야로 연구를 확대 진행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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