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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망 따라 청약시장도 후끈…한라, 이달 충남 아산서 분양

최종수정 2021.07.01 15:19 기사입력 2021.07.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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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교통망 노선이 아파트 매매가격 뿐 아니라 분양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경기도 양평·평택 등지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교통망 호재에 힘입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월 평택 지제역 인근에서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 2BL'은 평균 경쟁률이 32대 1을 기록했다. 현재 지제역은 수서고속철도인 SRT와 지하철1호선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여기에 수원발(發) KTX 직결사업이 올 연말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지면서 청약통장이 몰렸다.


3월 경기 양평읍에서 한라가 분양한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1039가구 모집에 1만4040명이 몰려 평균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양평 분양 사상 최다 건수로 모든 주택형의 청약이 1순위에서 끝났다. 이 곳은 내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양평~화도구간)와 2025년 양평~이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한층 더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지난달 23일 충청남도 아산에서 효성중공업이 진행한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도 393가구 모집에 3701명이 몰려 평균 9.4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산은 내년 개통 예정인 천안~아산고속도로와 2023년 천안~평택고속도로, 2024년 서울~천안~세종고속도로, 2026년 천안~공주고속도로 등 호재가 풍부하다.


이달에는 청암에이앤씨가 시행하고 한라가 시공을 맡은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가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에서 분양된다. 총 998가구 규모로, 이는 아산스마트밸리산업단지 공동주택 단지 중 최대 규모다. 이 단지는 천안시가 핵심사업으로 진행 중인 제1,2 순환도로망이 단지 인근을 통과해 교통망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이 같은 교통망이 모두 구축되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현대차 아산공장과 함께 수도권, 당진, 평택항까지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교통인프라 확충은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배경이 되면서 부동산 시세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정부의 규제강화로 시장이 불확실한 시기에는 확실한 호재로 인식되는 신규 교통망 예정 지역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 투시도. (제공=청암에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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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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