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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에 ‘인공지능’ 투입된다 … 울산시·컨소시엄, 해상운송 플랫폼 혁신에 2024년까지 430억원 투입

울산항에 ‘인공지능’ 투입된다 … 울산시·컨소시엄, 해상운송 플랫폼 혁신에 2024년까지 430억원 투입

최종수정 2021.07.01 12:07 기사입력 2021.07.0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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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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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울산시가 조선·해운 산업에 첨단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울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국내 조선·해운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AI)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플랫폼 실증 사업' 협약식을 하고 사업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 목표는 세계 해운 전체 물동량 중 51.6%를 차지하는 건식화물(철광석, 곡물 등) 운송 선박에 롤온롤오프(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해운물류 신서비스) 실증하는 것이다.


인공지능은 화물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공유한 해상운송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운물류 전 과정을 실시간 관찰해 선박의 최적 운항 경로 설정과 충돌 회피 등을 지원한다.


현행 화물운송 과정은 전화 등 수작업으로 소통하다보니 비효율적이었다. 인공지능 시스템을 활용하면 효율이 크게 개선돼 생산유발액 712억원, 부가가치유발액 352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실선박 내 항해 통신 장비의 통합 전장화와 국산화를 동시에 추진해 디지털 전환과 함께 국산 기술 경쟁력을 높여 향후 10년간 발주될 2300척의 선박에 국산 기자재를 탑재하면 7000억원의 추가적인 매출도 기대된다.


사업은 2024년까지 총 430억원을 투입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조선해양정보통신기술 융합센터를 중심으로 현대중공업, 일신해운, 포스코, 현대글로벌서비스 등 산·학·연·관 컨소시엄을 함께 진행한다.


송철호 시장은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기존 중소 해운산업의 운송체계를 혁신하고, 산업 패러다임에 부응하는 새로운 성장기반 마련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해운·조선산업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현장에 융합기술이 확대될 수 있도록 산업계와 신성장 모델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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