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모아라이프플러스 가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국내 확산세에 방역당국이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0시45분 기준 바이오리더스는 전 거래일 대비 4.85% 오른 7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델타변이 감염자가 빠르게 증가해 변이 코로나 치료제·백신을 개발 중인 바이오리더스가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정부에 따르면 국내 델타변이 감염자가 500명을 넘었다. 최근 경기지역 영어학원 원어민 강사 관련 사례 213명을 더하면 델타 변이 감염자는 이미 572명에 육박한다. 정부는 서울과 수도권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코앞에 두고 전격적으로 1주일 유예 결정을 내렸다.
또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인도에서 유래한 '델타 변이'와 관련해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델타 변이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중 전파력이 가장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신 접종률이 전 국민의 60%가 넘는 영국도 델타 변이 하루 확진자 수가 2만명에 달하며 미국에서도 델타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바이오리더스는 최근 변이를 포함한 코로나 경구 치료제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KMPC)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곧 개시될 2차 유효성평가시험 이후 2상 임상을 바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기존 백신 대비 변이 바이러스에 우수한 효능 및 항체 지속기간의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힌 코로나 백신 'BLS-A01'을 씨드모젠과의 GMP 생산 계약을 통해 생산을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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