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인영 통일부장관 "한반도 평화 위해 코로나19 보건의료 비롯 포괄적 인도분야 협력 시작 필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통일부 장관 초청, 수요일 아침 덕수궁 포럼 개최

이인영 통일부장관 "한반도 평화 위해 코로나19 보건의료 비롯 포괄적 인도분야 협력 시작 필요"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인영 통일부장관 "한반도 평화 위해 코로나19 보건의료 비롯 포괄적 인도분야 협력 시작 필요"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대표의원 조상호, 서대문4)은 30일 오전 8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초청,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정기 정책포럼인 '수요일 아침. 덕수궁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이상훈 수석부대표 사회로 진행, 이인영 장관의 주제 강연을 듣고 참석한 의원들과 토론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이인영 장관은 ‘남북관계의 현황과 향후 추진방향’을 주제로 강연, 남북관계의 현재와 미래, 한반도의 평화와 공존을 위한 지방정부 역할 등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장관은 주제 강연에서 “우리 정부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입각하여 북한에 대한 일관된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며 “남북관계는 경제 공동체 및 평화 공동체와 더불어 생명 안전 공동체로 나아가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덧붙여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장기적 실천전략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 보건의료를 비롯한 식량·비료 등 민생협력을 포함한 포괄적 인도분야 협력을 시작으로, 비핵화 진전 상황에 따라 비상업적 공공인프라 건설 등 경제적 협력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지방정부 역할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지방의 역할, 특히 수도로서 서울의 선도적 역할이 필요하다” 며 “지방의회와 북한이 의미있는 개발협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비전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중앙정부 차원의 남북정책과 별개로 지방정부가 긴 호흡을 가지고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간다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의미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포럼에는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비롯 약 40여 명의 서울시의원이 참석했다. 서울시의원들은 “지방정부가 북한과의 교류협력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법 개정 등 중앙정부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조상호 대표의원은 “현재 남북관계가 경색국면에 있고, 의미있는 진전이 담보되지 않는 한 한반도의 혁신적인 발전을 이루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1000만 서울시민의 염원을 담아 한반도의 평화와 공존, 화해, 궁극적으로는 통일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