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태블릿 PC 10대 전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업체인 (주)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의 완도 지역 태블릿(탭) PC 지원이 학교 밖 청소년까지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완도군에 따르면 김봉진 의장이 지원한 태블릿(탭) PC 1838대 중 10대를 검정고시와 학업 복귀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전달했다.
완도군 출신 김봉진 의장은 지난달 31일 완도 지역 전체 중·고등학생 1828명에게 16억7000만원 상당의 태블릿(탭) PC를 (재) 장보고장학회(이사장 신우철)에 기부했다.
김봉진 의장은 “고향인 완도를 위한 뜻깊은 일을 생각해 학생들이 공부하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완도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태블릿PC를 선물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봉진 의장의 기부 액수는 (재)장보고장학회 설립 이후 역대 가장 큰 기부 액수다.
김봉진 의장은 지난 2010년 배달의 민족을 창업한 후,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절반 이상을 기부해야 가입 자격이 주어지는 세계 기부 클럽인 '더 기빙 플레지'의 공식 회원이 되는 등 완도인의 자긍심과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주찬 장보고장학회 사무국장은 “고향 후배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준 김봉진 의장에게 감사하며, 개인적인 문제로 또래와 학업 하지 못하고 검정고시는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기부해달라는 지역 여론이 있어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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