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윤석열 친구' 권성동 "'도리도리' 습관, 지적하고 있으니 좋아질 것"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文정권 조목조목 비판, 가치관 녹여내"
"尹 국민의힘 입당은 기정사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이 지난달 29일 강원 강릉시의 한 식당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출처: 중앙일보] 윤석열, 권성동 만나기 나흘 전 정진석과 회동…국민의힘 입당 촉각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이 지난달 29일 강원 강릉시의 한 식당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출처: 중앙일보] 윤석열, 권성동 만나기 나흘 전 정진석과 회동…국민의힘 입당 촉각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고개를 자주 흔드는 이른바 '도리도리' 습관에 대해 비판적 평가가 나온 것을 두고 "옆에서 지적하고 있으니 차차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과 친구 사이인 것으로 알려진 권 의원은 3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것은 습관인데, 정치 신인이다 보니"라며 "앞으로 좋아지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전날(29일) 대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면서 무려 740회가량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모습을 보여 '도리도리 윤'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권 의원은 진행자가 '윤 전 총장의 습관이 과거부터 그런 것인지' 묻자, "원래 말하는 스타일이 고개를 좌우를 보면서 얘기하는 스타일인데, 어제는 많은 기자 앞에 처음서다 보니 긴장해서 그랬던 것 같다"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나중에 일문일답할 때는 거의 정상이 됐더라"며 웃었다.


권 의원은 일각에서 윤 전 총장을 향해 '비전이 안 보인다' 등의 혹평이 나오는 것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문재인 정부 실정에 대해 조목조목 짚었고, 본인이 지향하고 있는 정치와 자신의 가치관을 녹여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문제를 두고는 "우리 당 경선계획이 8월 하순 9월 초부터 시작되기에, 경선 열차가 출발하기 전에 윤 전 총장이 입당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적절한 시기"라고 말했다.


'입당은 기정사실인가'라는 질문에 권 의원은 "그렇지 않겠나"라며 "잠행을 하다 4선 중진인 저를 강릉에서 만난 것 자체가 그런 메시지를 주는 것이고, 어제 기자회견 내내 국민의힘과 가치 철학을 공유한다고 얘기했다. 결국 본인의 선택지가 제삼지대가 아니라 국민의힘이란 것을 간접적으로 표출한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