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도전' 공식화
국민의힘 의원 다수 참석
사무소 열고 SNS도 시작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오전 대선 출마 기자회견이 열리는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1.6.29 [국회사진기자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박준이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빼앗긴 국민의 주권을 되찾아야 한다"며 정치에 참여할 것임을 공식 선언한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고 앞장서겠다. 모든 국민과 세력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한다. 윤 총장의 정치 참여 선언은 현 정부와 검찰 개혁 및 인사 등을 두고 갈등을 빚다 지난 3월 4일 사퇴한 지 118일 만에 나온 것이다.
윤 전 총장은 회견에 앞서 15분가량 미리 준비해 온 선언문을 읽는다. 그는 선언문에서 "우리나라가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국민의 상식으로부터 출발한다"고 밝힌다. 이어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공정의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고도 했다. 윤 전 총장은 선언문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라는 표현을 쓰진 않았으나 ‘정치 참여’를 언급함으로써 사실상 이날 ‘대권 도전’을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오전 윤봉길기념관 앞에 윤 전 총장 지지자들의 응원 화환이 설치돼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원본보기 아이콘검찰총장 사임 후 ‘잠행 학습’을 이어온 그가 마침내 정치 참여를 선언하자, 대선을 8개월여 앞둔 정치권은 크게 흔들리고 있다. 당장 여권에선 ‘윤석열 X파일’에서 제기된 의혹들을 해소하기 위해 ‘검증의 강을 건너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반면 그가 둥지를 틀 것으로 예상되는 야권에선 ‘X파일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이 우세하다. 이날 기자회견 현장엔 권성동·윤주경·정점식·정진석 등 국민의힘 현직 의원들이 직접 참석해 연대의 뜻도 내비친다.
검찰총장 재직 시절부터 ‘차기 대권주자’로 꼽혀온 그는 최근까지 시행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26~27일 만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30.7%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여야 1위 후보 간 양자대결에선 이재명 경기도지사(40.5%)를 8.2% 포인트 앞섰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이날 기자회견 후 공식 SNS 개설, 서울 광화문 사무실 개소 등 내년 대선을 위한 체계적 준비에 착수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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