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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 랠리' 코스피의 첫 3290…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 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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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23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23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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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면서 새 역사를 쓰고 있다. 3290선을 뚫으면서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코스피가 3290선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24일 종가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는 5.28포인트(0.16%) 오른 3281.47에 출발해 강보합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장중 3292.27가지 오르면서 지난 16일 기록했던 장중 사상 최고치(3281.96)를 8일만에 갈아치웠다. 오후 1시26분 현재 코스피는 3287.86을 기록중이다. 이 흐름대로 마감한다면 지난 16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3278.68)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은 0.65포인트(0.06%↑) 상승한 1017.11로 출발했다. 오후 1시27분 현재 코스닥은 1014.27을 기록중이다.


개인만 나홀로 순매수중이다. 개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서 각각 416억원, 256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양 시장서 순매도중이다. 각각 1486억원, 1782억원가량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 982억원가량 사들이고 있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730억원 순매도중이다.


한지영·김세헌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선진국 제조업황 호조에 따른 수출 호조 기대감 속 일부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을 소화하면서, 강보합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피크아웃할 것으로 예상됐던 6월 미국과 유럽의 제조업 PMI가 호조세를 보였다는 점은 선진국들의 경기 모멘텀은 둔화되지 않았음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한국의 수출 실적 개선세를 연장시켜주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여전히 매크로발 불확실성은 상존한 가운데 카카오, 네이버 등 최근 단기 급등세를 보였던 일부 초대형 성장주들에서는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이 높으나, 업종간 순환매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 시 지수의 하단은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한국 증시는 보합 출발 후 매파적인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금융주를 비롯한 경기 민감주 등이 중심이 되어 사상 최고치 경신을 또 다시 도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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