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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美 2분기 GDP 증가율 10%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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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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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0%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자체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고빈도(High-frequency) 지표 분석 모델에 따르면 2분기 성장률이 1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고빈도 지표는 경제 상황을 더 빠르게 파악하고자 전통적인 경제지표 외에 다양한 경제지표를 조합해 만들어낸 새로운 경제 모델을 뜻한다. 다양한 기관이 자체 고빈도 지표 모델을 개발할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상황을 분석ㆍ예측한다.


블룸버그가 자체 분석하고 있는 고빈도 지표에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모기지 신청지수 등 기존 통계 지표 외에도 항공기 승객, 대중 교통 이용, 레스토랑 예약, 철강 생산 등의 지표가 포함된다. 이들 실물 경기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 외에도 코로나19 감염 현황과 금융시장 지수 등도 포함해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블룸버그는 세부적으로 소비자 신뢰지수가 개선되고 있으며 서비스 부문 지출도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투자 의지도 강화되고 있으며 고용시장도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고용 부문과 관련해서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예상 외로 늘었지만 추세를 보여주는 4주 평균치는 하락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6월에는 실업수당 혜택이 축소되기 때문에 구직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 것이라며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크게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5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예상보다 적은 59만9000개 증가에 그쳤지만 6월에는 80만개 늘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일자리가 늘겠지만 실업급여 혜택 축소에 따른 구직자 증가로 6월 실업률은 5월과 동일한 5.8%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는 또 소비자 수요도 여전히 강력하고 공공 교통, 항공 이용도 늘면서 여름 여행 경비도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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