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스원, ‘2021 선선한서울 특별모금’ 통해 3000만 원 상당 벽걸이 에어컨 기부
기부 에어컨 에너지 취약계층 30가구에 지원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여름철 본격적인 무더위를 대비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2021 선선한서울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에스원이 특별모금을 통해 3000만 원 상당의 벽걸이 에어컨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부전달식은 이날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철저한 방역 하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수용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박준성 삼성에스원 CFO,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 받은 에어컨은 학대피해아동 등 위기아동 가정이 있는 에너지취약계층 30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지원한 벽걸이 에어컨은 일반 에어컨 대비 전력사용량 최대 77% 절감 효과가 있어 지원받은 가정에서 전기요금 부담도 덜고 생활 속 탄소발자국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올 여름 무더위에 더욱 취약한 에너지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삼성에스원에 감사드린다”며 “오는 7월까지 진행되는 2021 선선한서울 특별모금에 더 많은 시민과 기업의 참여와 관심을 바라며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도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를 위해 더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올 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돼 그 어느 때보다 에너지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냉방용품을 지원해 주신 삼성에스원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과 기업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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