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인플레이션 위험에 노출된 신흥국들의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헝가리가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처음으로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지난 3월부터 기준금리를 인상한 브라질의 추가 인상도 불가피해 보인다.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비라그 버르너바시 헝가리 중앙은행 부총재는 물가 상승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버르너바시 부총재는 오는 22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와 관련해 "효과적인 대책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헝가리 중앙은행은 물가 상승률 목표치를 3%로 설정하고 상하 1%포인트의 허용 범위를 두고 있다. 헝가리의 최근 물가 상승률은 5%를 웃돌고 있다. 헝가리는 유럽에서도 백신 접종률이 높은 편에 속하며 이에 따른 경기 회복과 노동력 부족에 따른 임금 상승 압력으로 최근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헝가리가 금리를 인상할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긴축 정책을 시작하는 EU 회원국이 된다. 동유럽 국가 중 체코도 오는 23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의 물가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은 5월 물가 상승률이 전월 대비 0.83%를 기록해 5월 기준으로 1996년(1.22%) 이후 25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브라질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된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 3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에서 2.75%로 0.75%포인트 인상했다. 당시 기준금리 인상은 6년 만이었다. 중앙은행은 지난달 통화정책 회의에서도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해 3.5%로 높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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