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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 18개국 26곳 추가 조성…베트남·우즈벡 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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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탄자니아·볼리비아·슬로베니아·네팔 등 5개국 첫 진출
"한국어, 베트남 제1외국어…우즈벡에선 군사학교 외국어 과목"

세종학당 18개국 26곳 추가 조성…베트남·우즈벡 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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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은 올해 18개국에 세종학당 스물여섯 곳을 추가로 마련한다고 9일 전했다. 세종학당은 국외 한국어 교육기관이다. 일정 자격을 갖춘 교육기관과 연계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파한다.


이번에 추가되는 지역은 네팔 카트만두, 말레이시아 말라카, 모로코 라바트, 몽골 다르한, 미국 블루밍턴, 베트남 달랏·비엔호아·짜빈·호찌민·흥옌, 볼리비아 라파스, 스리랑카 콜롬보,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아제르바이잔 흐르달란, 영국 스태퍼드셔, 우즈베키스탄 나망간·데나우·사마르칸트·타슈켄트·페르가나, 인도 첸나이, 인도네시아 탕으랑,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필리핀 일로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이다. 모로코와 탄자니아, 볼리비아, 슬로베니아, 네팔에 세종학당이 조성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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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관계자는 "신규 세종학당 공모에 43개국 기관 여든다섯 곳이 신청해왔다"라며 "서류심사와 화상 면접을 통해 운영 역량, 여건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채택한 베트남과 군사학교에서 한국어를 정식 외국어 과목으로 채택한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각각 다섯 곳을 추가로 운영한다"라고 부연했다.


이번 지정으로 2007년 출발한 세종학당 수는 82개국 234곳으로 늘었다. 문체부와 세종학당은 내년까지 27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지 교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다양한 문화교류 장을 마련해 세계인이 쉽고 친근하게 한국어를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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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체부 장관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한국에 많은 관심을 보여 기쁘다"라며 "한국어가 새로운 한류의 중심이 돼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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