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저수지 저수율 높은 수준관리 中…경북 운문댐은 가뭄 '관심' 단계"
최근 누적 강수량, 평년보다 많아…정부 "5월부터 시작된 모내기철 용수, 정상 공급 중"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정부가 최근 누적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고 댐과 저수지 저수율도 평년보다 높은 저수율로 관리되고 있어 당분간 용수공급은 문제가 없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9일 행안부는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377.6㎜로 평년보다 많은 수준이며 6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고 7~8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평년대비 116% 수준으로 6월 모내기 마무리까지 농업용수 공급은 원활할 전망이다. 5월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작된 전국 모내기 추진 현황은 86.6%로 전년(85.2%)과 비슷한 수준이며 전남, 경남 등 남부지역을 제외한 지역은 마무리 단계다.
행안부는 지역별 모내기 추진상황과 저수율 등을 상시 관리하면서 물 부족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용수확보 대책을 수립하는 등 농업용수가 부족하지 않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생활·공업용수 분야는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과 용수댐의 평균 저수율이 평년의 107% 이상이나 일부 도서·산간지역은 지형적 특성 등으로 인해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경북에 위치한 운문댐은 저수율 43.0%로 지난 3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한 상황이다. 여기에 행안부는 충남 보령댐, 전남 평림댐 등의 지역도 저수율 저하로 인한 가뭄 진입이 우려되는 만큼 댐 수문상황 등을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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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림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은 “평년 수준의 강수량에도 생활 및 공업용수 분야의 일부지역이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하했다”며 “모내기의 원활한 마무리, 그리고 일상에서도 물 부족으로 인한 국민의 불편이 없도록 관계부처와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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