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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눈치 보지 말고 산행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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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프로덕션,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와 함께하는 ‘댕댕트레킹’ 개최

“반려견과 눈치 보지 말고 산행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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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와 1986프로덕션이 손을 잡고 반려견과 등산할 수 있는 트레킹 행사가 열린다.


4일 1986프로덕션에 따르면 오는 9월 11~12일 강형욱 훈련사의 ‘보듬 컴퍼니’와 삶은 재미 ‘1986프로덕션’이 주최하는 ‘댕댕트레킹2021’이 개최된다.

댕댕트레킹은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늘길 트레킹 코스에서 진행되며 행사가 열리는 이틀 동안은 참가자만을 위해 트레킹 코스가 개방된다. 눈치보지 않고 반려견과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을 등록한 뒤 출발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출발 인원을 조절해 운영된다.


코스는 두 종류로 준비됐다. 경사가 있어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하지만 풍광이 멋지고 보람찬 ‘6K 하드코스’와 경사가 완만하고 체력이 부족한 반려견과 보호자를 위한 ‘3K 이지코스’가 있다.

해당 거리는 편도로, 내려올 때는 곤돌라를 탑승할 수 있다. 1만5000원 상당의 곤돌라 탑승권은 참가권에 포함돼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오는 9월 11~12일 원하는 시간과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고 트레킹 입구에서 티셔츠를 포함한 물품을 수령, 트레킹을 즐기면 된다.


트레킹을 완주하고 인증소로 오면, 메달 등의 리워드 상품을 받아갈 수 있다. 트레킹 코스는 9시에서 6시까지 운영되며 마지막 출발 시간은 6K는 오후 3시, 3K는 오후 4시다.


이번 행사에서는 트레킹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강형욱 훈련사의 ‘즉문즉답 세미나’, 반려견과 함께 몸을 풀 수 있는 ‘댕림픽’, 개똥을 가져오면 댕댕이 선물로 교환해주는 ‘개똥교환소’, 댕댕트레킹 대장인 ‘강형욱 훈련사와의 포토타임’이 열린다. 프로그램별 운영일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댕댕트레킹은 21일 얼리도그 티켓 판매를 마감하며 일반 참가권 판매를 시작했다. 할인 참가권으로 2+1참가권, 장애인 참가권, 학생 참가권이 있으며, 미취학 아동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반려견과 함께 숙박할 수 있는 하이원리조트의 숙박권은 댕댕트레킹 참가자를 위해 개원 이래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윤명호 1986프로덕션 대표는 “반려견과의 트레킹을 원하는 보호자들이 많지만, 주변에 피해가 갈까봐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눈치 보지 말고 반려견과 즐길 수 있도록 댕댕이 전용 트레킹 코스를 빌렸다”며 “올 가을에 신선한 공기를 맞으며 반려견과 즐거운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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