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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재상장 후 최고가로 거래 마감 "2분기 실적 크게 개선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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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재상장 후 최고가로 거래 마감 "2분기 실적 크게 개선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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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가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에 대한 대응이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향후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GM 주가는 전일 대비 6.4% 오른 63.4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2009년 6월 상장폐지됐다가 2010년 11월 재상장한 뒤 최고가로 마감됐다. GM 주가는 올해 52% 올랐다.

GM은 이날 성명을 통해 엔지니어링 변경, 반도체 상황 등에 대해 밝혔다. 또 2분기 차량 인도 대수가 크게 늘 수 있다며 상반기 순이익이 앞서 제시했던 예상치보다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M은 앞서 상반기 세전 이익 규모를 55억달러, 연간 세전 이익 규모를 100억~110억달러로 예상했다. GM은 올해 연간 실적도 낙관적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GM은 올해 1분기에 29억8000만달러 순이익을 남겼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가격이 오르면서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을 상쇄했다고 밝혔다.

GM의 폴 제이콥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오후 크레디트 스위스 애널리스트와의 온라인 토론에서 반도체 공급 상황은 여전히 불안해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부족은 3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3분기에는 상황이 나아지기 시작할 것으로 본다며 내년에는 어느 시점에서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이콥슨 CFO는 반도체 부족에도 한 달 전 기대했대로 생산을 조금씩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소비자 수요가 강하다며 특히 스포츠유티리티차량(SUV)과 픽업트럭 수요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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