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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우진, 빌게이츠도 '눈독' SMR…그린수소 산업 필수 두산重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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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원자로 개발과 관련 정부 과제 참여
소형 원자로용 계측기를 지속 개발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소형모듈원자로(SMR) 기대가 커지면서 관련주가 강세다.


2일 오전 12시1분 우진 은 전날보다 5.96% 오른 6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은 18% 이상 오르고 있고 한전기술과 한전KPS 등도 강세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미국이 해외 원자력 발전소 시장 공동 진출에 합의하면서 소형 모듈 원전(SMR)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SMR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이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차세대 원전이다.


SMR은 또 그린수소 생산 능력을 갖추려면 필수 요소 가운데 하나다. SMR은 친환경성과 안정성을 갖춰 수소경제 시대의 게임체인저로 불린다.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은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수소기술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각국 주요 기업도 수소 전쟁에 뛰어들었다.


SMR은 저렴한 건설비 등으로 투자 리스크가 적고 탄소 중립이라는 세계적 흐름과 맞물려 미국 바이든 정부의 에너지 정책, 빌 게이츠의 테라파워도 SMR인 ‘나트리움’ 개발에 뛰어드는 등 원자력 발전 분야의 세계적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우진 은 차세대 및 소형 원자로 개발과 관련 산업통상자원부의 정부과제(2013~2018년)에 참여해 상부탑재형 노내핵계측기(ICI), 제어봉구동장치(In-Vessel CEDM) 등을 개발했다. 앞으로도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력기술등과 소형 원자로용 계측기를 개발할 예정이라다.


우진 이 앞으로 주목할 연구과제는 ‘고성능 노내핵계측기 신호측정계통 국산화 및 즉발 응답계측 기반기술 개발’이다. 해당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5월부터 수행을 시작했다. 신호지연이 없는 즉발응답형 노내핵계측기를 이용한 노심보호계통 기술을 개발하는 과제다. 우진 을 포함해 유저스(주관기관), 한수원 중앙연구원 등 총 7개 기관이 함께 하는 대형 과제다. 보유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즉발응답형 노내핵계측기 개발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


우진 은 가동원전에서 사용 중인 노내핵계측기는 로듐의 물리적 특성 때문에 노심보호계통 적용할 수 없다며 노심감시계통으로만 사용된다고 소개했다. 즉발응답형인 코발트(Co)검출기는 응답시간이 거의 없기 때문에 계측기 주위의 모든 중성자속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노심보호계통에 활용이 가능하다.


우진 은 제어봉구동장치 요소 기능검증 연구도 하고 있다. 내장형 다채널 제어봉 위치지시기는 향후 혁신 중소형 원자로인 SMART에 적용될 예정이고 먼저 요소 기술에 대한 개발이 완료되면 다양한 소형 원자로에 적용될 수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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