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포레스트파트너스가 한울앤제주 투자로 5년 만에 약 4배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제주맥주 3대 주주였던 ‘유한회사 에프피파인트리1호’는 지난달 26일 제주맥주 상장 첫 날 보유 주식 320만주(5.71%) 중 112만주(2%)를 장내에서 매각했다.
에프피파인트리1호는 제주맥주 상장 전 전체 보유 주식 중 112만주(2%)에 대해 1개월 보호예수를, 96만주(1.71%)에 대해서는 3개월 보호예수를 걸었다. 상장 당일 보호예수가 걸리지 않은 물량을 전부 처분한 것이다.
처분 단가는 주당 4876원으로, 약 55억원을 현금화했다. 앞서 에프피파인트리1호는 2016년 11월 제주맥주에 총 4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번 매각으로 투자금 이상을 회수했다.
수익률도 뛰어나다. 에프피파인트리1호가 처음 제주맥주에 투자할 당시 주당 단가는 1250원이었다. 약 5년 만에 290%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에프피파인트리1호는 사모펀드 운용사 ‘포레스트파트너스’가 조성한 블라인드펀드다. 포레스트파트너스는 2016년 설립된 PEF 운용사로 한승 대표가 이끌고 있다.
한 대표는 미시간 대학교 경제학과, 워싱턴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미국 PEF 운용사 크레인파트너스, BRV캐피탈매니지먼트 등을 거친 투자 전문가다.
한편 제주맥주는 상장 첫 날 공모가 3200원보다 49% 높은 4780원에 시초가가 형성된 후 장중 6040원까지 올랐다가 4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종가는 4765원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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