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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가온전선, 공장 100% 가동해도 공급 부족…구리가격 인상효과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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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리서치알음은 1일 가온전선 에 대해 전선 업황이 호황인 가운데 판가 인상까지 더해지면서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적정 주가를 5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주요 원재료인 전기동의 톤당 평균 가격이 지난해 755만원에서 올 1분기 982만원으로 30.1% 상승했다"며 " 가온전선 의 내수용 전선 제품 평균 판매가도 26.4%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전선업체는 납품 계약시 판매단가를 원자재 시세와 연동하기 때문에 전기동 가격 상승은 가온전선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LME 기준 구리가격이 3월31일 톤당 8850달러에서 지난 27일 1만32달러까지 상승했다"며 "2분기에도 판가인상 효과로 인한 호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 가온전선 은 LS전선과 산업용 이더넷 케이블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며 "이더넷은 네트워크에 연결된 기기들이 데이터를 송수신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근거리 통신망"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산업용 이더넷 케이블은 높은 온도와 습도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며 "일반 케이블 대비 높은 유연성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해당 제품은 주로 컨베이어 로봇 등 자동화 라인 구축에 필요한 설비에 들어간다"며 "현재 국내 공장자동화 설비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통신사업부 공장 가동률은 100%"라며 "5G 보급 확대에 따라 광케이블, LAN 케이블 등 통신케이블 수요가 증가해 지난해 3월 100% 자회사 이지전선을 설립해 생산설비를 확충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존 외주 생산 업체를 활용한 추가 생산이 한계점을 맞아 신규법인을 설립했음에도 추가적인 생산시설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1분기 실적에서 통신사업부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42%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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