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유화증권은 아이윈플러스 에 대해 학교 모듈로 사업 진출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3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폴라리스웍스는 이미지센서 패키징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최근,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주주총회에서 친환경 관련 사업목적을 추가하고 이동형 학교 모듈러 사업과 자동차 공조부품 사업에 진출했다.
이동형 학교 모듈러란 다수의 입방체로 구성된 친환경 공법을 학교에 적용한 건축물을 말한다. 공장에서 내장재, 기계설비, 전기배선 등을 미리 제작하고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다.주로 학교의 개축 및 리모델링 기간 동안 임시 학교로 사용된다.
유승준 유화증권 연구원은 "폴라리스웍스는 모듈러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포스큐브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포스큐브는 국내 1호 이동형 모듈러 학교인 고창고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포스코인터네셔널의 사내벤처 1호"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그린뉴딜의 10대 과제 중 하나로 노후화된 학교를 미래형 학교로 리모델링하는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계획안을 발표했다"며 "투자 1단계로 2025년까지 2835동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예산을 지원할 계획인데 사업에 사용될 예산은 18조원 이상이며 대략 30% 정도가 임시교실 예산으로 사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이동형 학교 모듈러 공급업체는 극소수이기에 폴라리스웍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따.
자동차용, 노트북용 이미지센서 패키징 매출이 확대되며 기존사업의 매출회복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작년 80억원 수준이었던 이미지센서 매출액은 올해 13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신사업인 자동차 공조 부품사업은 올해 60억원 수준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실적성장의 핵심인 학교 모듈러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보여 큰 폭의 매출성장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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