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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반도체 투자 확대, 진공로봇 제조사 라온테크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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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유진투자증권은 다음 달 16일 코스닥 이전 상장 예정인 라온테크 에 대해 최근 산업 전반에 걸친 반도체 수요 급증과 글로벌 반도체 업체의 적극적인 투자 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수혜가 예상된다고 31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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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테크는 2000년 테크노넷 법인을 설립해 반도체 이송로봇을 비롯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로봇, 반도체 진공로봇 등 제조업용 로봇과 자동화시스템을 개발 공급하는 업체로 2015년 코넥스에 상장됐다.


지난해 매출 기준 반도체로봇 비중은 75.1%에 달하며 자동창공로봇 15.5%과 델타(제약, 바이오) 로봇 3.3%, 기타 매출 6.0% 등을 차지했다. 주요 최종 고객별 매출은 SK 하이닉스 49%, 삼성전자 35%, 해외 9% 등이다.

공모 희망가는 1만2800원~1만5800원으로, 이날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이 진행된다. 공모 후 주주 비중은 최대주주 39.8%, 기관투자자 4.1%, 상장주선인 0.3%, 우리사주조합 1.0%, 기존주주 45.6%, 공모주주(일반+기타) 9.2% 등으로, 상장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주식수의 54.8%(268만주)다.


라온테크는 국내 유일의 진공로봇 양산업체로, 주요 고객인 삼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해외 반도체 업체간 투자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웨이퍼 이송 솔루션을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만큼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기존 장비 공급업체를 통한 이송모듈 및 진공로봇의 신규 고객 확대가 예상돼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또 그동안 주춤했던 디스플레이용 로봇 및 자동화 장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형 2세대부터 대형 8세대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보, 시장 재진입을 준비 중인 점도 부각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약 및 바이오 시장은 품질 및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패키징 및 검사 공정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 중"이라며 "기존 공급 아이템은 점안제와 앰플, 시린지 등의 패키징 및 검사 자동화 장비였으며, 신규 아이템으로 의료용 진단 부문 제조공정 완전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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