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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성수기 여객수요 잡아라…이색 상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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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가 여행객 등으로 붐비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30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가 여행객 등으로 붐비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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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항공업계가 성수기 여객수요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 및 할인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 달 동안 호국보훈 할인 대상을 확대한다.

보훈대상자 할인은 탑승일 기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국내선 10개 전 노선에서 적용하며 예매 또한 6월 한 달 간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국가유공상이자 1~4급 및 독립유공자(애국지사)를 비롯한 동반 보호자 1명에게 40% 할인을 제공하고 비상이 국가유공자에게도 본인에 한해 30%의 할인을 연중 제공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또 일부 국제선에 한정된 비즈니스 좌석 서비스였던 ‘뉴클래스’의 명칭을 ‘비즈니스 라이트’로 변경하고 다음달 18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의 국내선 서비스를 시작한다.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은 일반석항공기 복도를 중심으로 기존 ‘3-3’ 형태의 좌석배열을 ‘2-2’ 형태로 바꾸고 좌석 간격도 42인치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다음달 6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의 비즈니스 라이트 항공권을 특가판매 한다.

에어부산은 무착륙 국제관광비행과 호텔 숙박을 연계한 에어텔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에어텔 상품은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에어부산의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탑승과 부산롯데호텔 또는 호텔농심에서 1박 숙박을 할 수 있는 상품이다.


1인 기준 부산롯데호텔은 주중(일~목) 24만3000원, 금요일 27만4000원, 토요일 31만5000원이며 호텔농심은 주중(일~금) 20만원, 토요일 21만 원에 판매된다. 에어부산은 김해공항에서 6월 12일·19일·26일 등 총 3차례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운항할 계획이다.


진에어, 티웨이항공은 반려동물 함께 탑승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진에어는 이달 말까지 김포에서 출발하는 국내선에 반려동물 동반 탑승고객 전원에 프리미엄 반려견 사료를 증정한다.


티웨이항공도 기내에 반입 가능한 반려동물 무게를 운송용기 포함 9kg으로 늘리고 반려동물 장난감 등이 담긴 트래블 키트를 제공한다. 에어부산도 국내선 이용시 반려동물 이름을 기재한 전용 탑승권을 발급하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국내선 여객 수요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성수기를 앞두고 프로모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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