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부문, 쌍용건설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올해 리모델링 부문 대상을 차지한 쌍용건설은 ‘더 플래티넘’ 브랜드를 앞세워 연이은 대단지 리모델링 사업 수주로 초격차를 유지하며 1위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
쌍용건설은 2000년 7월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시킨 이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총 15개 단지, 1만3000여가구를 수주했다. 누적 수주액은 약 2조5000억원에 달한다. 아파트 단지 전체를 처음으로 리모델링한 성과를 포함해 준공실적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부의 재개발·재건축 규제가 강화되면서 리모델링 시장 확대를 예상, 이 분야 사업에 집중한 결과다.
리모델링 사업 분야의 신기술도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2개층을 수직증축했고, 지하주차장을 신설해 엘리베이터로 연결하는 지하층 하향 증설공법과 진동흡수장치(댐퍼)를 활용해 진도 7도까지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를 도입했다. 1991년 도면도가 없는 상태에서 싱가포르의 국보급 호텔인 ‘래플즈 호텔’을 완벽하게 본원·증축하는 등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들어 수주에도 탄력이 붙었다. 지난 3월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367번지에 위치한 1568가구 규모의 광명철산 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이달에는 포스코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공사비 8000억원 규모의 서울 송파구 가락쌍용 1차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이를 합쳐 올 상반기 리모델링 분야에서만 약 1조2600억원 규모의 실적을 올렸다.
기존에 수주한 사업들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올 상반기에는 송파구 오금 아남 아파트 착공에 맞춰 29가구 일반분양을 추진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승인을 받은 것은 국내 리모델링 분야 최초다. 최근 포스코건설과 함께 시공을 맡은 경기도 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 리모델링 사업도 성남시로부터 사업계획을 승인 받고 탄력이 붙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공사는 신축에 비해 난이도가 월등하게 높아 경험이 없는 시공사가 뛰어들기에는 어려운 분야"라며 "초격차 1위 수성을 위해 서울과 수도권 대단지, 역세권 등 입지가 양호한 곳의 아파트 리모델링 수주를 강화하고 신공법 개발과 전담 엔지니어 육성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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