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자이, 듀켐바이오와 업무 협약…치매 진단-치료 헬스 케어 에코시스템 구축 협력’

헬스케어 전문 제약회사 한국에자이와 제조기술 기반의 차세대 질병 진단 및 치료 방사성의약품 개발 기업 듀켐바이오가 치매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구축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달 20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소재 한국에자이 본사에서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와 듀켐바이오 김종우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가진 업무 협약식에서 치매의 진단과 치료 분야의 에코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는 이날 “종전의 방사성의약품 기업들과 달리 암과 치매, 파킨슨병 등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사성의약품 분야에 주력하고 있는 듀켐바이오와 협업하게 되어 새로운 시장 확대에 기대가 크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듀켐바이오 김종우 대표는 “치매 및 신경학 분야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에자이와 한국에서 업무 협약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 협약은 치매 진단-치료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조성에 있어서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국에자이는 글로벌 제약 회사 Eisai Co.,Ltd.의 한국 법인 기업으로, ‘사람 중심의 헬스 케어(Human Health Care)’를 기업 철학으로 표방하고 있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 다양한 업체와 업무 협력을 맺고 시니어 케어 관련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또한 Neurology, Oncology 및 Critical Care 분야에서 다양한 우수 전문 의약품 개발과 헬스케어 솔루션을 창출하며 환자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듀켐바이오는 제조기술 기반의 차세대 암 진단 및 치료 방사성의약품 개발 기업으로 최근에는 종전 방사성의약품 업체들이 암 진단(FDG)에 주력해온 구조에서 벗어나 국내 최초로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과 함께 파킨슨병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을 잇달아 성공적으로 출시해왔다. 듀켐바이오는 현재 치매와 파킨슨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모두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 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