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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조부상’ 박인비 "자랑스러운 손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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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는 모습이다.

박인비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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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최근 조부상을 당한 박인비(33·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선전을 다짐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우크리크골프장(파72·6804야드)에서 열린 뱅크오브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 공식 기자회견에서 "어제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할아버지는 내가 골프를 하게 만들어주신 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마 할아버지는 내가 이번 대회에 나가기를 바라셨을 것"이라며 "할아버지가 자랑스러워하시도록 이번 대회를 잘 치르고 싶다"고 했다.

"다행히 지난주 한국에서 할아버지를 뵙고 왔다"는 박인비는 "할아버지와 마지막 인사는 내 인생에서 가장 슬픈 일"이라면서 "그래도 좋은 곳으로 가셔서 하늘에서 저를 지켜보고 계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인비의 할아버지 고(故) 박병준 옹은 뇌경색으로 투병했다. 손녀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금메달을 목에 걸고 귀국할 때는 당시 84세 고령에도 공항에 직접 나왔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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