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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코비박’ 개발 추마코프 연구진 내달 재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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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로나19 차세대 백신 ‘코비박(CoviVac)’을 개발한 추마코프연구소 핵심 연구진이 두 달여 만인 내달 재방한에 나선다.


26일 휴먼엔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러시아 추마코프연구소 ‘아이다르 이슈무하메토프’ 연구소장을 비롯한 주요 연구진들은 내달 방한 일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한을 앞둔 추마코프연구소 관계자들은 현재 기업인 출입국 지원센터를 통해 격리면제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코비박은 러시아 추마코프연구소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다. 지난 2월 러시아 보건부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았다. 전통적 백신 제조방법과 현대 기술이 결합된 불활성화 백신으로 개발된 코비박은 현존하는 백신 부작용으로 손꼽히는 혈전 증상 우려가 없고, 최근 등장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추마코프연구소는 현재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비박’ 코로나19 백신의 정식 사전적격성평가(PQ)를 신청한 상태다.


국내에서 코비박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엠피코퍼레이션(MPC) 측은 이번 추마코프연구소 관계자들의 이번 방한 목적에 대해 "다각적 사업 논의들이 있을 예정으로,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알려드릴 사안이 없다”고 전했다.


지난 2월 코비박 백신의 국내 위탁 생산 및 아세안 국가 총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MPC는 코비박 사업을 위해 국내에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한편 코비박 관련주로 알려진 휴먼엔은 최근 급락을 거듭하고 있다. 휴먼엔은 최근 엠피코퍼레이션에 70억원을 투자하는 등 코비박 백신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더라미 관계자는 “코비박의 임상진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유없이 주가가 급락해 당혹스럽다”며 “회사와 관련해 주가하락과 관련한 특이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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