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은성수 "핀테크 성장 및 디지털 금융혁신 가속화"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3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3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6일 "향후 핀테크 육성지원법 제정, D-테스트베드 운영 등을 통해 금융권 핀테크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핀테크 유니콘 등장을 촉진해 핀테크 성장 및 디지털 금융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3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핀테크 발전이 글로벌 금융산업의 지형을 바꾸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이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은 ‘핀테크와 지속 가능한 금융혁신’을 주제로 이날부터 28일까지 3일간 온·오프라인에서 열린다. 오프라인 행사는 각국의 다양한 핀테크 동향을 공유하고, 핀테크 체험과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온라인 행사는 핀테크 기업과 투자자·금융회사간 1대1 온라인 미팅, 온라인 전시관을 통한 비즈니스 매칭, 핀테크 투자설명회 등을 개최한다. 또 일반국민, 학생, 예비취업자에 핀테크를 체험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관, 채용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그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짧은 기간 핀테크에 대한 전세계 투자는 8배 성장했고, 세계 금융 산업의 지형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일부 핀테크 기업의 시가총액은 전통적인 금융회사를 능가할 정도"라고 평가했다. 실제 앤트파이낸셜의 시가총액은 3200억 달러로 JP모건의 3160억 달러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은 위원장은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들은 핀테크 기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도 디지털 혁신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지난해 신용정보법을 개정했고, 마이데이터와 같은 새로운 데이터 비즈니스가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19년에 금융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해 혁신적인 핀테크 아이디어의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며 "2년 동안 82개의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핀테크 산업의 성장을 통한 디지털 금융혁신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향후에도 지속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나라를 포함해 각국의 혁신경험과 지혜를 공유하고 금융혁신 지속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