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유일한 민간위원이자 선출직 부위원장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이 유네스코(UNESCO) 한국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출됐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유일한 민간위원이자 선출직 부위원장이다.
김은미 총장은 지난 20일 온라인으로 열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제8차 임시총회에서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1954년에 창립했고 현재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당연직 부위원장은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외교부·문화체육관광부 차관들이 맡고 있으며 김 총장은 유일한 민간 위원이자 선출직 부위원장이 됐다. 김 총장은 교육·과학·문화·정보커뮤니케이션 분야 국제협력 촉진을 위한 유네스코 활동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 교육 격차가 더 벌어지면서 유네스코의 역할과 의미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이 꼭 필요한 교육 분야에서 이화의 학생들을 포함해 젊은이, 어린이들의 공동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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