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관내 마을공동체 사업 활성화 및 마을 활동가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환경과 문화, 복지, 마을의제, 마을학교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마을공동체 전문 멘토단’을 운영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마을공동체 전문 멘토단은 각 마을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성을 제시하고, 분야별 전문가의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마을 단위 사업 추진단체와 마을공동체 협력센터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전문가 집단에 도움을 요청하면 각 분야별 전문 멘토를 배정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방식이다.
마을공동체 전문 멘토단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활동한다.
텃밭과 자원순환 등 환경 분야 5명을 비롯해 문화 분야 2명, 마을의제 분야 3명, 박물관 및 벽화 분야 각 1명씩 총 12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며, 이들은 관내 마을 단체를 방문해 협업을 통해 마을 활동가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멘토로 활약할 예정이다.
또 마을 사업 추진의 자립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분야별 멘토링을 실시, 마을공동체 사업의 생태계를 굳건하게 다지는 역할을 소화할 계획이다.
앞서 남구는 지난 20일 오후 남구 마을공동체협력센터에서 ‘찾아가는 전문 멘토단 워크숍’을 개최해 관내 마을공동체 사업 현황과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남구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전문 멘토단은 마을공동체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문 멘토링을 통해 마을 활동가들이 한층 더 성장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다”며 “관내에서 진행되는 각종 마을공동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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