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들어 2주 연속 증가세…학생 71%만 등교수업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최근 1주일 동안 학생 35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주보다 26명 증가했다.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간 전국에서 유·초·중·고등학생 357명, 교직원 4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하루 평균 학생 51명, 교직원 6명이 확진됐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3주연속 감소했다가 5월부터 2주 연속 증가세로 돌아섰다. 등교수업을 한 학생 비율은 71.3%로 전주 대비 1.7% 감소했다. 1학기 누적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3616명. 교직원은 553명이다.
확진자 발생 등으로 등교 수업을 하지 못한 학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211곳(1.0%)으로 전주 대비 162곳 감소했다. 재량휴업을 실시한 학교는 202곳(1.0%)이다.
지역별로 등교수업을 하지 못한 학교는 제주가 125곳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서울(25곳), 경북(20곳), 경기(11곳) 순이다.
충북 음성의 한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에서 지난 14~15일 학생 10명과 교직원 1명까지 총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련자 318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모두 음성이었다.
최근 1주간 신규 대학생 확진자는 152명,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10명으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각각 9명, 5명 감소했다. 하루 평균 대학생 21.7명, 교직원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수는 대학생 1578명, 교직원 158명으로 집계됐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기숙사가 기울고 있어요" 연세대 소동…학교 측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