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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AP위성, 美 주도 8개국 달 탐사 '아르테미스 연합' 한국 참여…글로벌 위성통신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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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우리나라가 미국이 주도하는 달 탐사 연합체에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에 AP위성 쎄트렉아이 등 관련주가 강세다.


AP위성 은 18일 오전 11시54분 AP위성은 전날보다 13.41% 오른 1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쎄트렉아이도 4% 이상 오르고 있다.

이날 한 경제지는 한국과 미국은 ‘아르테미스 협정’ 체결에 합의하고, 서명 막바지 준비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오는 21일 한미 정상회담 문구에 포함하는 것을 목표로 과기부, 외교부가 NASA와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테미스 협정은 달 기지의 평화로운 운영과 달 자원 개발 협력 등을 담은 협정이다. 화성탐사선의 화성 표면 착륙에 성공하는 등 빠르게 발전하는 중국의 행보를 견제하기 위해 연합체가 결성된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이 협정은 우주탐사에 전 세계 각국이 뛰어드는 가운데 달정거장 건설, 달 자원 활용 등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중요한 국제협력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미국을 비롯해 일본·영국·호주·캐나다·이탈리아·룩셈부르크·아랍에미리트(UAE)가 협정에 서명했지만 한국은 포함되지 못했다.

과기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NASA와 한국형 달궤도선 탑재체(쉐도우캠)에 협력하고 있고, 미국의 달탐사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민간 달착륙선 탑재체 서비스(CLPS) 개발에도 한국천문연구원이 참여하는 등 이미 한국과 미국이 협력해 왔다는 점을 이유로 협정에 참여하지 못한것에 섭섭하다는 뜻을 NASA에 전했다.


이에 대해 NASA는 “(한국의 참여를) 환영한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급하게 정책을 추진하다보니 그렇게 됐지만 한국과 이미 협력하고 있고, 앞으로 협력 대상국으로도 중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르테미스 협정 참여는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우주탐사에서 우주탐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하고, 달 정거장 건설 등에 한국이 세계적인 흐름에 뒤처지지 않고 나선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특히 오는 2030년을 목표로 추진하는 한국형 달착륙선 개발 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AP위성 은 미국의 모토로라와 퀄컴, 휴즈 등 세계적으로 극소수 기업만이 보유한 이동통신기술을 위성산업에 접목한 핵심기술을 강점으로 한다. 현재 글로벌 위성 통신단말기 시장의 약 15%를 점하고 있으며 세계 3위 수준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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