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경상북도는 사회적경제 창업을 준비하는 초기 창업자를 위해 '사회적경제 창업학교'를 운영하기로 하고, 2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창업에 대한 기초와 사회적경제 가치 함양을 위한 기본과정과 실질적인 창업 실무를 다루는 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기본과정은 서남권역(경산), 북부권역(안동) 동부권역(포항) 세개 권역별로 나뉜다.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가 초빙 교육, 사회적경제기업 현장학습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전반에 대한 이해와 마인드를 확립하고 기업운영 노하우를 학습한다.
심화과정은 기본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담 담임멘토 및 전문 컨설턴트 매칭을 통해 법인 설립부터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심화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최종평가를 통해 최대 2000만원의 창업사업비를 지원한다. 향후 주요 창업지원사업 및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참가할 수 있도록 연계?지원한다.
경북형 사회적경제 창업학교에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경상북도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까지 경북형 사회적경제 창업학교를 통해 42개팀이 법인을 설립했고, 그 중 14개 법인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 외 법인도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 중이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사회적경제 창업을 준비하는 지역 인재들이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성공적인 창업에 안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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